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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이야기
요즘처럼 날이 더울 때는 불 앞에 서서 밥하면 땀이 한 바가지 쏟아지고, 먹으려고 식탁에 앉으면 더워서 먹을 기운이 없습니다. 이럴 때는 최대한 간단하게 하는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어떤 식으로 하냐고요? 바로 토르텔리를 사다가 삶아서 소스에 비벼먹든지 버터와 세이지로 향을 입혀 먹습니다. 어제 크레모나에 놀러 갔다가 그 주변 지역에서 유명한 호박 토르텔리를 사 왔습니다. 크레모나 대성당 근처를 왔다 갔다 하다가 괜찮아 보이는 식료품점에 들어가서 샀습니다. 250g에 6.50유로 (약 9000원) 줬으니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마트에 가면 3유로 대면 사니 두 배 가량 비쌉니다. 비싼 만큼 용기도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네요. 비싼 만큼 맛이 있을까요? 일단 물을 팔팔 끓인 후에 토르텔리를 넣고 삶..
서울에 사는 애독자 최 모 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 포스팅을 올립니다. 보는 사람 몇 없는 블로그에 댓글도 별로 없어서 벽에 혼자 말하는 기분이 들어 포스팅을 하다 말다 했는데, 뭐 먹고 사는지 올려달라고 하니 한 번 올려봅니다. 이 글을 보는 최모씨는 봤으면 꼭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전제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 집은 다른 집과 매우 다르게 먹습니다. 일반 이탈리아 가정과 다른 건 당연하고, 다른 한이 가정과도 다르게 먹습니다. 이유는 나도 남편도 색다른 외국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일 이탈리아 요리나 한국 요리 먹는 것을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 집 식탁에는 어제는 이탈리아, 오늘은 한국, 내일은 중국, 그다음 날은 중동 요리가 올라옵니다. (우리가 일본이나 중..